생활 수준이 높아진 기분입니다 ^^ | 김용겸 검안사 | 2020-0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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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라섹을 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눈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졌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시력교정술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수술이라고 얘기를 하고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인의 추천으로 강남밝은명안과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시력교정술을 위해 검사하는 검안사가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도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던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일을하면서 송명철 원장님의 수술마인드와 검사하는 과정들을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아 이곳은 믿고 내 눈을 맡겨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사실은 안경을 벗고 싶지 않았습니다.. 넌 안경을 벗으면 안된다는 주변 지인들의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ㅠㅠ 안경이 제 몸의 일부였습니다. 그래도 제가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안경을 쓰면 불편한 점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런점들을 두고 신중하게 고민해본 결과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들을 잠시 접어두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술하기 전 검사! 일할 때 끼던 렌즈를 1달 정도 제거하였지만 비비는 습관과 렌즈에 대한 패턴이 아직 각막에 남아있어 렌즈를 충분히 더 제거하고 재검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얼른 끝내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시력교정술이라는 중요한 수술을 급하게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조금 더 보수적으로 2달 정도 렌즈를 제거하고 재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드디어 수술 당일! 라섹이 너무 아픈 수술로도 유명하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었을 때 걱정이 되긴 했지만 원장님의 수술 실력을 믿고 있었기에 아플거란 생각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수술하기 전 겁이 난다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전 수술이 재밌었습니다...ㅋㅋ 아 지금 상피를 벗겨내는구나, 동공중심을 잡고있구나, 이제 레이저조사를 하는구나 하나의 과정과정들을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진행하시는 것을 미리 알았기에 겁이 안났습니다. 수술은 30분정도 진행되었고 잠시 회복한 뒤 집으로 혼자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리는 귀가시간이었지만 혼자 나와서 밖을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잘보이는 것이 신기했고 아프지 않다는 것에 다시 한번 신기해하면서 집으로 귀가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술 하고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심심했다는 것..? 2일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아픈 것도 없고.. 눈은 감고 있다보니 할 수 있는 것은 노래 듣는 것 밖에 없다보니 심심한 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각막의 붓기와 딱지로 잘 안보였지만 원장님의 처방대로 약을 잘 넣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지금은 안경을 쓰면 어색할 정도로 너무 모든 것들이 선명하고 안경없이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력교정술 하기 전 고민들이 많으시겠지만 저희 원장님과 의료진들을 믿고 맡겨주시면 맡겨주신 만큼 저희도 최선을 다해 선명한 세상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술해주신 송명철 원장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