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명안과

매일아침 7시, 방안에 모닝콜이 울려 퍼지면 눈을 뜨고 제일먼저 하는 일은?

화장실가기? 기지개 펴기? 시원한 우유마시기? 

전 머리맡에 두고 잔 안경부터 찾아 쓰는 일이였습니다. 

안경이 없으면 거울에 비춘 내모습도, 아침밥상엔 어떤 반찬이 있는지 또 시간은 얼마나 지났는지 거실에 있는 커다란 뻐꾸기시계조차 보이질 않았었거든요.

제가 안경을 쓰기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하고 부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경이 꼭 필요한 만큼 시력이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그저 안경을 쓰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졸라 안경을 맞췄죠. 

아무튼 그렇게 저와 안경과의 인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안경과 함께 하면서 조금 잘 보이게 되어서 좋긴 했지만, 뜨거운 라면을 후후 불면서 먹을 때, 비오는 날 버스 탈 때, 축구할 때 그리고 수영장갈 때 등등 안경과 함께 하는 생활은 언제나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부터는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안경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안경 쓸 때 보다 눈이 자주 피곤해지고 충혈도 됐지만, 안경 쓴 것 보다는 훨씬 편하다고 생각했고,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안경 벗은 외모에 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마도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가 그 때 즈음 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시력교정 수술을 하려 마음먹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지, 부작용이 많다는 뉴스 보도들과 얕은 지식 때문에 아무래도 걱정이 많아 결정은 내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밝을명안과 송명철 원장님을 만나고 부터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도 라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믿음직스러웠고, 원장님께 수술 받은 많은 환자들이 하나같이 불편함 없이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들 그리고 검사 결과에서 조금만 부족함이 보이면 다른 병원에서는 수술해도 된다고 한 환자를 굳이 집으로 돌려보내는 모습에서 믿음이 갔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고, -6디옵터 정도의 고도근시이면서 각막 두께가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얇은 편이라 근시퇴행의 위험성을 줄인 에피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며칠간은 약간의 통증과 함께 눈물이 굉장히 많이 났으며, 눈이 퉁퉁 부어서 핸드폰 문자까지도 뿌옇게 보이질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시력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수술 후 한 달반 정도 지나서 1.0 이상의 시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수술 후 7개월… 

안경을 벗고 바라보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안 써도 벽시계를 바라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수영을 할 때 또는 야외 나들이 나가서 선글라스를 쓸 때 렌즈를 끼우지 않아 너무 행복합니다. 

사람에게는 살아가면서 몇 번의 큰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아마도 시력교정수술 받은 것이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제게 이러한 기회를 주신 밝은명안과 송명철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아직까지 수술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