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각막두께에 여유가 없는분들은 잔여각막량을 남기는 무통라섹수술이 안전 | 2009-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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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두께에 여유가 없는분들은 잔여각막량을 남기는 무통라섹수술이 안전 시력교정수술의 안전성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충분한 잔여각막량이다. 잔여각막이란 절편의 두께와 시력교정을 위해 제거하는 각막의 두께를 제외한 나머지 남는 각막의 두께를 말하는 것으로 이것이 충분치 않으면 퇴행시 보강 수술이 불가능하고 드물게 각막확장증마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충분한 각막잔여량의 확보이다. 시력교정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들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으로 수술이 진행이 된다. 레이저 조사는 근시,난시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조사량이 결정 되기 때문에 충분한 잔여각막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얇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시력교정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라식수술과 라섹수술로 나누어진다. 미세각막절삭기를 이용 각막 실질을 포함한 130~160um의 절편을 만드는 경우를 라식수술이라하고, 일반적인 라식보다 얇은 90~110um의 절편을 만드는 경우를 마이크로라식수술이라고 한다. 또한 아이라식,인트라라식,비쥬라식…등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실질을 포함한 90~160um의 절편을 만들고 기존의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하여 근시나 난시만큼의 각막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충분한 각막두께를 가지신 분이라면 절편을 두껍게 만드는 수술방법을 선택해도 충분한 잔여각막량을 확보 할 수 있다. 라식수술은 수술방법에 따라서 각막절편의 두께가 다르지만 무통라섹수술(ASA라섹수술), M라섹수술등 모든 라섹수술은 알코올이나 브로쉬(특수기구)를 사용하여 50-70um 두께의 절편을 만든다. 무통라섹수술(아사라섹수술)은 각막의 상피를 벗겨낸후 레이저로 각막을 연마하고 다시 덮어 놓는 수술 과정에서 각막의 자극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수술 전후 안약을 조절하고, 수술 중 레이저 조사 부위를 차갑게 하는 Cooling material을 사용하고, 수술 후 산소투과성이 높은 치료용 안대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수술 부위를 빨리 안정시켜 초기 통증을 없애고 회복 과정을 빠르게 하여 표면연마 수술의 단점인 퇴행이나 각막혼탁의 가능성을 줄인 업그레이드 형 라섹수술이다. M(엠)라섹은 라섹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각막혼탁을 줄이기 위해 수술 중 각막에 레이져 조사 후 각막실질 부분에 마이토마이신이라는 항 대사물질을 일정시간 도포함으로써 실질조직의 과 증식을 막아주어 라섹수술 후 각막혼탁의 확률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M(엠)라섹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마이토마이신의 첫알파벳을 따서 M(엠)을 라섹수술 앞에 붙인것입니다. 예전에는 라섹수술은 통증이 심하다고 알려줘서 많은 분들이 라섹보다는 라식수술을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업그레이드 된 M(엠)라섹수술,ASA라섹수술등으로 통증도 없고 각막 절편 두께가 얇기 때문에 잔여각막량도 더 많이 확보가 가능하여 70-80% 환자들이 라섹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