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여름 철 라식 수술 후 눈 관리 요령 | 2008-0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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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 라식 수술 후 눈 관리 요령 안경이나 렌즈 없인 하루도 못산다는 심봉사 족들.. 여름 휴가 땐 라식 수술을?? 그렇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이다. 늘 어눌한 인상의 주범이요 잦은 눈병의 원인이었던 안경과 콘택트렌즈, 평생 내 반쪽처럼 내 곁은 떠나지 않는 그와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사람들 우글거리는 피서지에서 부대끼는 것 보다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라식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알차게 휴가를 보내는 것이라고 판단한 당신은 현명하다. 그러나 수술만으로 모두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방금 수술을 마친 눈은 불안정하다. 건강한 눈, 아름다운 눈을 지키기 위해선 갓난 아이 대하듯 수술 후의 눈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수술 후 눈관리 YES or NO * 외출 할 땐 선글라스로 멋도 내고, 눈도 보호하고.. YES 여름철 자외선은 아주 해로운 적. 더군다나 수술로 많이 약해져 있는 망막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 수면시 안대는 내 눈의 안전벨트 YES 특히 잠버릇이 험한 사람은 물론, 얌전하게 잔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안대는 착용해야 한다.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당연히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다. * 땀흘리면 안돼!!! 수영, 사우나, 과격한 운동 NO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아직 눈은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는 사실, 수영이나 사우나 과격한 운동은 눈에 땀이나 물이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심하게 신경쓴다고 해도 순간적으로 외부자극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수술 후 4주 정도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한다. * 청결은 기본, 외출 후 손발은 깨끗이 씻는다. YES 시력교정 수술이 완벽했다 하더라도 수술초기에 눈병이 결릴 경우 치료 후에도 시력저하가 올 수 있다. 여름철은 각종 눈병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조금만 신경쓰면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을 마리 막을 수 있다. * 여성의 경우 진한 눈 화장은 삼가한다. NO 눈화장은 눈동자 바로 위에 화장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칫 실수로 각막을 건드릴 수 있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눈 화장은 당분간 하지말자. * 빼먹지 말자! 정기검사. YES 수술 후 이틀간은 통원 치료를 받는다. 그 이후 이상이 없으면 1주일에 한번, 2주, 한달, 두달에 한 번 간격으로 약 1년 정도 경과를 관찰한다. 명심할 것은 스스로 이상 없다고 정기 검사를 빼먹으면 안된다. * 야간 운전 . NO 아직 눈이 적응이 안된 상태이다. 3주 동안은 익숙하지 않은 도로의 야간 운전을 삼가는 것이 좋다. * 음주가무 . NO 꼭 술 자체만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단지 술을 마시면 주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각 없이 눈을 문지를 수 있다. 엄청난 자제력이 있다면 술자리를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