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부작용 위험 더욱 높은 초고도근시라섹, 부작용 예방하려면? | 강남밝은명안과 | 2024-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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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은 각막 상피를 얇게 제거한 후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절삭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라식이나 스마일 라식에 비하면 수술 후 잔여각막량의 확보가 더욱 용이하고 안구건조증이나 야간 빛 번짐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안정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아무리 안정적인 수술 방식이라 하더라도 사전에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지 못하면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예를 들어 각막 두께만 측정하여 안전하다고 판단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각막이 구조적으로 약해 제대로 회복이 진행되지 않아 원추각막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일시적인 시력 변화를 잡아내지 못하고 잘못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필요량보다 지나치게 많이 각막을 절삭하거나 부족하게 각막을 깎아내면 수술 후 저교정이나 과교정 문제가 생기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각막을 지나치게 많이 깎아내면 각막 신경이 심하게 손상되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고 약해진 각막이 앞으로 서서히 돌출되어 원추각막증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시력 회복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력의 급격한 저하를 유발하여 환자의 삶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라섹 수술을 진행할 때에는 부작용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사전 검사 방식이다. 라섹 수술 전 사전 검사를 할 때에는 각막의 두께나 시력 외에도 각막의 생체역학적 요소를 빠짐없이 파악해야 한다. 각막의 지형도와 점도, 강도, 탄성 등 외부 요인과 생체역학적 요인을 전부 꼼꼼하게 확인하면 잠재되어 있는 원추각막증의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으며 더욱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 렌즈를 즐겨 착용했다면 검사 전 렌즈 착용을 중단하여 각막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이 눌려 형태가 변형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어렵다.
수술 후 초기 관리도 중요하다. 각막에 생긴 상처가 모두 회복되기 전, 자외선 차단을 게을리하면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처방 받은 안약이나 약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감염이 발생하여 회복이 더뎌지고 심지어 근시퇴행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각막 회복 제재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의료진의 지시를 빠짐없이 이행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환자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술 후 사후 관리는 첫 6개월이 가장 중요하며 근시 난시가 심했던 사람들은 특히나 눈이 나빠지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에 눈이 다시 나빠지지 않도록 수술 후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며 시력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시력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다시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에 걸쳐 꼼꼼한 시력 관리 프로그램 및 개인별 맞춤 회복 시스템을 갖춘 라섹 중점 안과를 선택하여 후회 없는 시력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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