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라섹수술 전 렌즈 중지 기간, 길수록 좋다…안전한 라섹 수술 희망한다면 강남밝은명안과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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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렌즈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안내와 함께 검사를 받지 못해 실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루라도 빨리 시력교정술을 받고 싶은 환자의 입장에서야 서둘러 검사를 받고 싶겠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라섹수술을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라섹수술을 비롯한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실질부를 깎아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술 전 각막의 두께나 지형도를 비롯해 생체역학적 요소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수술을 해도 안전한지, 시력 교정을 위해 얼마나 절삭해야 하는지 등 사전 계획을 꼼꼼히 수립해야 한다. 그런데 각막은 유연성이 우수한 조직이기 때문에 평소 렌즈를 즐겨 착용하는 사람은 렌즈 형태대로 각막이 눌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각막이 눌려 있는 상태에서는 각막 형태와 근시ᆞ난시, 굴절력 등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어렵고 그대로 검사를 하여 수술을 하면 과교정이나 저교정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렌즈를 즐겨 착용한 사람이라면 최소한 2~3주가량 렌즈 착용을 중단한 뒤 검사를 해야 한다. 만일 충분한 기간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하지 않고 섣불리 검사, 수술을 하면 각막이 약해지면서 수술 후 원추각막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원추각막증은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부작용이므로 렌즈 중지 기간 동안 기다리는 것이 다소 번거롭고 귀찮아도 충분히 인내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과거 내원했던 한 환자는 초고도근시와 초고도난시가 있어 26년 동안이나 렌즈를 착용해 온 경우였다. 내원 당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오른쪽 눈의 근시가 -11.25D, 난시가 -3.00D로 나타났으며 왼쪽 눈의 근시는 -10.50D, 난시는 -2.50D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 달 이상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수술 당일 다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근시는 -11.50D, 난시는 -3.65D로 나타났으며 왼쪽 근시는 -10.75, 난시는 -3.25D로 나타났다. 게다가 각막 두께와 지형도 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했다. 


만일 충분한 렌즈 착용 중지 기간을 두지 않고 수술을 했더라면 실제 눈 상태와 수술 시 데이터 간의 오차가 심해 수술 결과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시력의 안전도 담보할 수 없었지만 한 달 이상 렌즈 중지 기간을 가진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이 가능했다. 


이처럼 라섹 수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렌즈 착용을 중단한 뒤 검사 결과가 안정화된 이후에 수술을 해야 한다. 이때, 렌즈 중지 기간은 기존에 렌즈를 착용한 기간에 비례하여 길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렌즈를 착용해 왔다면 겨우 일주일 정도로 각막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소프트렌즈 착용자는 2주 이상, 하드렌즈 착용자는 3주 이상 착용을 중단한 뒤 검사를 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검사 결과가 안정될 때까지 수개월에서 일 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짧은 시간 내에 신속하게 시력교정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이러한 기다림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 검사를 하여 잠재되어 있는 부작용 가능성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기 바란다. 


칼럼기고: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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