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라섹 회복기간에 지켜야 할 것들은? | 강남밝은명안과 | 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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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섹은 각막상피를 일부 제거한 후 각막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쏘아 시력을 교정한 다음 상피가 자라나기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한다. 때문에 수술 후 오차 없이 정확하게 목표 시력에 도달하려면 각막상피가 깨끗하고 염증 없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라섹은 수술 직후부터 48시간 사이의 초기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수술 후 초기 회복 과정에서 염증을 막아주는 약제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양막, 자가혈청 등을 활용해 각막 본연의 재생 능력을 높여줘야 염증 없이 깔끔한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처방 받은 안약 역시 정해진 시간에 빠뜨리지 않고 점안해야 한다.
각막의 자체적인 회복 능력을 극대화하려면 개인의 회복 속도에 맞추어 1:1 개인 맞춤 각막회복제재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각막 상피의 회복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촉진하면 통증과 회복속도가 크게 줄어들어 라섹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더욱 정교한 시력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라섹은 보통 초반 회복기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보호 렌즈를 제거하게 되는데, 회복이 잘 이루어진 환자들의 경우 이 시기부터 시력 교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수술 후 약 3개월 전후까지는 각막이 아직 완전하게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바로 좋아진 시력에 방심하면 안 되며 자외선 차단, 안약 및 인공눈물 투여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어야 한다.
라섹은 수술 후 시력이 잘 회복되었어도 약 1년여까지는 정기 검진을 성실하게 받아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수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만족스러운 시력이 나왔다고 해서 정기 검사를 소홀이 하지 말고 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리와 함께 눈의 피로도를 풀어주는 20-20-20 운동을 병행하면 추가적인 시력 저하를 예방하면서 오랫동안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눈 운동인 20-20-20은 20분마다 20초간 20피트(6m) 먼 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눈 주위의 근육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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