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언론보도] 초고도 난시 라섹, 철저한 사전검사 기본… 안정성 확보해야 | 강남밝은명안과 | 2024-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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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의 굴절 이상 때문에 눈으로 들어온 빛이 하나의 초점을 맺지 못하고 여러 개로 산란하는 난시는 근시와 같은 디옵터 수치라 하더라도 시력이 더욱 좋지 않게 느껴지고 심한 경우 눈의 만성 피로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력교정 시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난시는 대부분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 발생하는 데 수술을 통해 각막의 굴절력을 고르게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근시에 비해 시력교정 시 요구되는 각막절삭량도 많은 편이다.
결국 수술 후 잔여 각막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높다. 초고도난시는 교정 후에도 난시퇴행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초고도난시라섹 수술의 경험이 많고 수술 후 난시 퇴행을 예방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상담과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초고도난시라섹수술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인 절차는 바로 사전 검사다.
검사의 유형과 종류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검사 전 렌즈 착용 중단 기간이다. 난시나 근시가 심한 사람은 평소 시력 교정을 위해 콘택트렌즈를 많이 활용하는데, 렌즈를 자주 착용한 사람은 렌즈에 눌려 각막의 형태가 변형되어 있다.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변형된 각막이 원래의 상태대로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최소 2~3주, 길게는 몇 달 가량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반복 검사를 시행하여 검사 결과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초고도난시로 난시교정렌즈를 착용 시, 각막이 더 많이 변형되므로 더 오랜 시간 동안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각막이 눌려 변형된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을 진행하면 수술 시 각막 형태가 검사 때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난시교정이 힘들 수 있으므로 수술을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각막이 원래의 형태로 돌아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요즘에는 최대 40%까지 각막 절삭량을 절약할 수 있는 수술 장비가 발달되어 있어 라섹 단일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초고도근시나 초고도난시를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라섹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 직업, 원래 안구 상태,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까다로운 수술이다.
게다가 초고도근시 라섹이나 초고도난시 라섹과 같은 고난도 수술은 미세한 오차만으로도 결과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므로 반드시 오랜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식의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은 “같은 디옵터의 시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각각의 상태에 적합한 시력 대비 절삭 수치값이 달라지게 된다. 이를 적절히 계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집도의의 판단에 달린 문제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탄탄한 노하우를 보유한 라섹 중점 안과를 통해 더욱 완벽하고 안전성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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