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라섹수술 부작용 예방 위한 눈건강 관리 팁은? | 강남밝은명안과 | 2024-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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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 후 눈부심이나 빛번짐 부작용으로 인해 야간 운전이 어려워질 정도로 야간 시력이 떨어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라섹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빛번짐, 그리고 기타 다양한 부작용을 피하고 눈건강을 지키는 팁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라섹수술이란? 라섹은 각막 실질부위를 깎아 교정한다는 점에서 라식 수술과 공통점이 있지만, 절편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각막의 상피만을 제거하고 각막실질에 근시/난시량 만큼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죠. 충분한 각막두께를 남겨두기 때문에 라식수술에서 문제가 되는 각막낭비를 줄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처면적이 넓어 통증 기간과 회복기간이 더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빛번짐 원인은? 라섹수술 시 레이저 조사부위보다 동공이 더 큰 경우, 절삭부위와 절삭하지 않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높이차에 의해 수차가 발생하게 되어 빛번짐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동공이 클수록 더 쉽게 발생합니다.
▲빛번짐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웨이브프론트를 적용한 비구면 각막절삭방식을 도입한 라섹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수술법은 빛번짐의 원인인 수차를 유발하는 평면적 각막절삭이 아닌, 각막의 동그란 본래 모양을 따라 부드러운 곡면으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으며 각막절삭량을 줄이는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학부의 범위를 개개인 동공 크기에 맞춰 적절히 조절하는 테크닉을 통해 빛번짐, 눈부심, 야간 시력저하 현상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라섹수술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라섹수술 전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이 착용하는 렌즈를 적정 기간 동안 중단한 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고,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라섹 후 눈건강을 위한 팁 눈에 큰 부담이 가해지는 라섹수술을 한 뒤에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눈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특히 눈을 비비는 등의 행동은 각막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알러지성 결막염 등으로 눈이 가려운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안약을 처방 받아 점안하고 차가운 얼음찜질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눈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인공눈물을 규칙적으로 점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조함이 심해지면 눈의 피로증상이 심해지고 야간 빛번짐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시 여러 안질환과 더불어 심한 통증, 충혈, 이물감, 눈부심, 눈물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 각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오래하실 경우에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여 눈에 들어오는 강한 빛과 자외선을 차단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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