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라섹과 스마일라식, 장단점 알아야 부작용 줄일 수 있다. | 강남밝은명안과 | 2024-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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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교정술은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온 라식과 라섹부터 최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함께 발명된 스마일라식과 렌즈삽입술까지 다양화되었다. 이에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 환자들의 선택의 폭 또한 넓어졌다. 하지만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력을 회복하는 최적의 방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수술방식은 바로 라섹과 스마일라식이다. 이 두 방법은 모두 레이저를 이용해 굴절력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각각의 수술에 따른 교정방법이 다른만큼 각막을 깎는 깊이와 안전성, 통증과 회복속도 등이 달라 사전에 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우선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의 1~3mm 정도를 절개 후 레이저 조사된 실질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일반 라식 수술의 단점인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과 통증이 적어 라식수술의 장점과 라섹수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각막 실질의 심층부를 절삭하기에 라섹에 비해 잔여각막이 적게 남아 고도근시의 경우 교정이 쉽지 않고 안구추적장치 없이 수술을 받는 사람의 집중력으로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난시 교정에 적합하지 않으며 재수술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스마일라식은 -8D 이상의 초고도근시이거나 고도난시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뒤 실질의 상층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잔여각막을 많이 남길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예후를 보인다. 일반 라식에 비해 각막이 안압을 견디는 힘과 외부의 충격에 강한 장점이 있으며 난시축 교정이 용이해 고도근시나 난시교정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EX500 스트림라이트와 같이 다차원 아이트래커가 탑재된 첨단 시력교정장비가 등장하면서 각막표면의 미세한 굴곡까지 고려하는 정밀한 교정이 가능해져 시력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가운데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검사를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수술 전의 정확도 높은 검사는 곧 수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