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녹내장 환자의 시력 교정…라식, 라섹 수술 가능할까? 강남밝은명안과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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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러한 녹내장 증상이 있는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고자 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라식 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눈이 압박돼 녹내장 환자의 안압을 높일 수 있고, 렌즈삽입술 역시 방수 흐름을 막아 안압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녹내장 환자들에겐 라섹이 가장 안정적인 시력 교정 방법으로 꼽힌다. 다만 일반적으로 중기 이후의 녹내장 환자들에겐 시력교정수술 자체가 권장되지 않으므로 라섹 수술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을 발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들 역시 녹내장 진행 여부를 수년간 관찰한 후 시력교정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초기 녹내장 환자라도 수술 가능 여부나 방법 등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라섹 수술 후 투여하는 약물이 안압을 다소 높일 수 있으며, 기존에 투여하던 안압강하제 사용을 잠시 미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녹내장에 미칠 영향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라섹 수술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해 필요한 만큼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섹은 라식 수술과는 다르게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각막 두께가 얇은 고도근시이거나, 안구가 매우 작아 각막 절삭기 장착이 어려운 사람도 수술이 가능해 라식보다 수술 범위가 넓다. 그러나 벗겨진 상피가 다시 재생되기까지 통증이 있고, 수술 후 4~5일 동안 보호용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등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다만 라섹 수술 자체는 시신경과 관계없는 눈의 가장 앞부분, 각막에 이루어지는 레이저 수술이기 때문에 녹내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신 관리 과정에서 안압을 높여 시신경 손상이 촉진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검사에서 몇 배는 더 철저한 검사와 상담을 거친 후 신중하게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녹내장 환자라고 해서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시력교정수술 전후 일어날 수 있는 안압 변화와 각막두께 변화, 시신경 상태 변화 여부 등을 섬세하게 따져보고 안전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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