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고도근시와 고도난시 함께 있다면, 수술 안정성 더욱 주의해야 강남밝은명안과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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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와 난시는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근시란 망막보다 앞 쪽에 상이 맺히는 굴절이상이며 난시는 하나의 상을 맺지 않고 여러 개로 맺히는 현상을 말한다. 근시 환자는 먼 곳의 물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난시가 있으면 사물이 퍼지거나 두 개 이상으로 겹쳐 흐릿하게 보인다. 근시는 안경을 착용하거나 렌즈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교정할 수 있으나 난시가 심할 경우, 안경이나 렌즈 같은 보조 장치를 착용해도 어지럼증이 쉽게 생기고 교정이 까다로운 탓에 아예 시력교정술을 결심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난시 환자의 시력교정술은 근시에 비해 요구되는 각막 절삭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난시축을 정확히 교정하지 않을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고도근시 환자는 고도난시까지 함께 겪는 경우가 많은데, 고도근시 하나만으로도 시력교정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도난시까지 한 번에 교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잔여 각막량이 충분하지 않아 안전을 이유로 수술을 거절당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할 정도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 및 레이저 장비의 발달 덕분에 -12디옵터 수준의 초고도근시, -6디옵터 수준의 초고도난시 환자에게도 시력교정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0년형 최신 버전 EX500 스트림 라이트 장비는 각막을 낭비하지 않고 최소한의 각막절삭량을 유지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절삭해야 하는 고도근시와 고도난시 시력교정술을 더욱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수술 도중 시시각각 변하는 안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안구 회전으로 인한 오차를 줄이며 수술 전 마킹을 통해 난시 축을 정확히 체크함으로써 난시를 더욱 정교하게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중 레이저가 조사되는 값을 수술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해진 위치에 정확히 레이저가 전달되는지, 주변 조직이 손상되지 않는지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각막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안전성이 높은 시력교정술이라 하더라도 모든 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적용해선 안 된다. 따라서 라섹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정확한 사전 검사를 거쳐 각막의 두께나 시력 상태, 동공 크기, 각막지형도 및 각막의 생체역학적 요소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각막이 아닌 망막이나 시신경 상태까지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 등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도 동반되어야 한다. 라섹 수술 후 각막이 완전히 회복되고 시력이 안정기에 접어들려면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꾸준히 안과를 찾아 검진을 진행하고 의료진의 지시를 정확히 이행해야 한다. 1년 정도 경과를 관찰하여 신속하게 대응해야 고도근시 및 고도난시 시력교정술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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