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재수술 어려운 라섹, 수술 전 검사와 주의사항 강남밝은명안과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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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등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국내에서 한해 10만명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대중적인 시력교정 방법이다. 특히 국내 도입된 지 30년이 넘은 라섹 수술의 경우 모든 시력교정술 안과에서 시행할 정도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다.


그런데 라섹은 수술 특성 상 근시나 난시가 심할수록 각막절삭량이 많아져 재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수술로 목표한 시력을 얻어내야 한다. 이에 수술 전 진행하는 검사에서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혹시 모를 라섹 부작용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검사 시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일단 렌즈 착용자들의 경우 검사 전 2~3주 이상의 렌즈 착용 중단 기간을 가져야 한다. 오랜 기간 렌즈를 착용하다 보면 렌즈에 의해 각막이 눌리는 각막 눌림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각막 형태와 근시ᆞ난시, 굴절력 등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아 수술 시 과교정, 저교정의 위험이 높다.


특히 오랜 기간 렌즈를 착용해온 경우에는 5~7일 정도 렌즈 착용을 중지한다고 해서 각막이 원래의 모양대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소프트렌즈는 2주 이상, 하드렌즈는 3주 이상 착용을 중지한 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렌즈 중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잠재되어 있던 원추각막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에 검사 결과가 안정될 때까지 인내심 있게 반복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본원에 라섹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했던 35세 환자의 경우 반복검사를 통해 숨어있던 원추각막을 발견한 바 있다. 해당 환자는 렌즈 중지 1주 후 진행한 사전 검사에서 렌즈에 의한 눌림으로 의심되는 돌출 부분이 발견됐는데, 2달간의 렌즈 중지 기간을 가진 후 재검을 진행한 결과 원추각막 1기로 진단되어 최종 수술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이처럼 반복된 사전 검사에서 라섹을 받을 수 없다는 진단이 내려지면 반드시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좋다. 특히 원추각막증 발생 가능성이 의심될 경우에는 라섹 후 각막확장증 등 다양한 부작용과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과감하게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이 같은 진단 결과를 얻으려면 검사 시 단순 각막의 두께, 시력뿐 아니라 각막의 생체 역학적 요소와 각막 CT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라섹 수술은 전문적인 사전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안과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모든 검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술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상담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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