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고도근시, 선천적·후천적 요인으로 발생… 예방 및 개선 방법은? 강남밝은명안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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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유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고도근시 환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고도근시는 안축장의 길이 등이 일반인과 달라 각종 안질환의 발병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도근시 환자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도근시로 악화될 위험이 큰 청소년 근시 환자가 매우 많고 청소년 고도근시 역시 적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문제다. 


 대한안과학회가 2014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18세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인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소년 고도근시 유병률도 12%에 달한다. 60대보다도 근시, 고도근시 환자가 모두 월등히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WHO에 주목할 정도로 특이한 점이다. WHO가 2019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대도시 거주 청소년의 97%가 근시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근시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모두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안축장의 길이는 고도근시와 매우 밀접한 요인이 있는데 근시나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정시안에 비하면 안축장이 더욱 긴 편이다. 다시 말해 안축장이 긴 상태가 유전되었다면 고도근시가 유전될 위험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후천적 요인, 예컨대 생활습관 등도 고도근시 발병에 영향을 준다. 독서, 컴퓨터 작업 등의 과한 근거리 작업들은 눈의 피로현상을 가중시키는데, 근거리가 잘 보이게 조절하는 홍채, 모양체 등에 부담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근시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확장되는데 이 상태로 휴대폰의 밝은 화면을 바라보는 경우 피로현상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눈에 좋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면 결국 시력이 영구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 청소년의 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독서나 공부, 컴퓨터 사용 등의 근거리를 주시하는 활동 시 20분마다 전방 6~7m 너머의 물체를 1분씩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어두운 방 안에서 휴대폰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발생한 근시는 자연적인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도근시가 생겨도 수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력교정술은 눈의 성장이 완전히 끝난 20세 이후에 진행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시력이 너무 나쁘다면 선택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의 방법이 제한된다. 따라서 가능한 한 근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 따라 드림렌즈, 안약 처방 등을 통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러한 치료를 진행하다 중단하면 오히려 근시 악화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꾸준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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