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명안과

[칼럼][네이버뉴스] 시력 나빠도 조종사가 될 수 있다? 라식, PRK로 시력교정		2015-08-27
이정형 기자 어릴 때 파란 하늘에 날아다니는 비행기나 헬기 등을 보면서 조종사를 꿈꾸며 사람들이 많았지만 시력이 나쁜 사람에게는 최근까지도 먼 이야기였다. 하지만 최근 육군항공, 공군,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시력이 나쁜 사람들에게도 장벽이 되지 않게 완화된 조건을 발표하면서 다시 꿈을 이룰수 있게 되었다. 몇 해 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조종사를 희망하는 육군항공, ROTC 등 저시력자에게 라식, PRK을 허용하도록 규정이 완화됐다. 공군과 공군사관학교생도의 경우 시력이 좋지 않은 조종자원을 대상으로 라식, PRK 적합검사를 통해 합격한 경우 조종자원으로 선발하여, 최소 1년간 지속적인 검사와 관찰을 통해 눈의 굴절률 변화를 파악하는 등 공중근무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력교정수술 후 비행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얼마 전에는 언론보도를 통해 라식, PRK, 라섹 등을 받은 뒤 최종 고등비행훈련까지 무사히 마치고 파일럿의 꿈을 이룬 공사생도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헬기 조종자원을 선발하는 육군항공의 경우는 PRK, 라섹시술자로 신체검사일 기준 시술 후 3개월 경과하면 안과 군의관 정밀 검진 후 조종자원으로 선발될 수 있다 항공 조종자원에게는 여러 시력교정 수술방법 중 공통적으로 PRK(ASA-PRK, 엑시머레이저)에 한정하고 있다. 고도비행이나 힘든 훈련중에 눈에 아주 강한 압력을 받더라도 라식의 단점인 각막절편이 떨어져나가거나 각막절편과 각막실질부사이의 공간이 벌어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안전한 수술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ASA-PRK시술은 미세한 칼 대신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실질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한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충격과 외부 자극에 강하고, 난시가 심하거나 각막표면이 불규칙해도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력교정수술 후 세월이 지나 노안수술 등 추가교정이 필요할 때에도 교정시술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구나 수술자의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해서 '노터치수술 (노터치라섹)'로도 불리는데, 이 때문에 혹시 생길지 모르는 수술기구에 의한 감염이나 기계적인 오차에 의한 각막손상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진보에 따라 A-Plus(에이플러스) PRK도 등장했다. A-Plus PRK는 기존 PRK의 안전함에 5단계 에이플러스시스템(수술 전후 각막최적화 처치 및 최소침습수술, 항대사물질, 통증제어, 자가혈청 등)을 적용해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이며, 각막상피의 회복기간이 더욱 빨라졌다. 칼 대신 특수 브러시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상피를 제거하고(노터치수술), 성능이 우수한 엑시머레이저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각막혼탁이나 근시퇴행과 같은 부작용도 최소화한다. 안구건조증 치유 효과도 있다. 시력교정전문의 송명철 원장(강남밝은명안과)은 "PRK시술은 라식과 달리 각막절편 없이 상층부만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절편 관련 부작용이 없고 교정 후 시력이 질적으로 우수하며, 수차가 증가되지 않아 웨이브프론트에 적합하다"고 했다. 이어서 "눈의 외상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이나 격투기 같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 굴절이상에 비해 각막두께가 얇아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경우, 콘택트렌즈 부작용이나 외상 등으로 각막혼탁이나 흉이 남아있는 경우, 기존에 받았던 시력교정술의 보강 또는 재수술의 경우에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각 조종자원 지원분야마다 선발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꼭 해당기관에 문의해본 후 검사 및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강남밝은명안과원장 송명철 http://www.datanews.co.kr/site/datanews/DTWork.asp?itemIDT=1002910&aID=201507291153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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