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라식과 라섹의 차이로 알아보는 라섹 안전성 강남밝은명안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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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은 우리나라에서 시력교정술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쯤 도입된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실질을 절삭하여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로, 그 원리는 동일하지만 수술 방식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라식은 각막 상피와 각막 실질의 일부를 포함하여 각막 절편을 만든다. 각막 절편은 일종의 뚜껑으로, 각막 절편을 젖힌 후 드러난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필요한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절삭하고 다시 각막 절편을 덮어주는 방법이다. 각막 상피의 손상이 비교적 적어 수술 후 통증이 덜한 편이며 회복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르다. 


 이에 비해 라섹은 각막 절편을 형성하지 않고 각막 상피를 깎아내 각막 실질을 노출한 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막 상피가 회복되기 전까지 통증이 보다 심하며 상피가 재생되기까지 시간도 다소 걸리는 편이다. 다만 회복 후에도 외부 충격에 의해 각막 절편이 탈락할 수 있는 라식과 달리 라섹은 일단 각막 상피가 모두 재생되면 교정을 위해 절삭한 실질 부위를 제외하고는 수술 전과 거의 동일한 눈 상태로 회복되므로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한 라식에 비해 라섹을 적용할 수 있는 환자의 범위가 더 넓은 편이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형성할 때 각막 실질의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절삭 자체가 보다 깊은 위치에서 진행되며 그로 인해 각막 절삭량이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요구된다. 각막 절삭량이 많아질수록 수술 후 남길 수 있는 잔여 각막량이 줄어들고, 충분한 양의 각막을 남기지 못하면 원추각막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라식을 받기 어려운 고도근시나 난시 환자들이라 하더라도 라섹은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게다가 라섹의 안정성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FDA 승인을 받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면 각막절삭량을 최대 40% 가량 줄일 수 있다.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절삭하여 잔여 각막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교정 효과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과거에는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던 초고도근시 환자라 하더라도 각막 상태에 따라 라섹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수술 기법과 사후 관리 방법 등이 개발되어 기존 라섹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긴 회복 기간과 심한 통증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다. 그 결과, 라섹은 외부 충격에 자주 노출되는 군인이나 스포츠 선수, 소방관, 경찰관 등의 직업군이나 운동 등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 고도근시나 고도난시 이상의 굴절 이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한 선택지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고도근시 이상의 시력 이상을 가진 환자들은 녹내장이나 망막변성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한 사전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발달한 라섹 수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후 약 1년 가량은 꾸준히 안과 검진을 받으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수술 부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목표한 교정시력에 도달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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