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사례는 2021년 스마일라식을 받았으나 수술 후 초반부터 시력이 잘 안나와 4년 후인 2025년 라섹으로 재수술한 케이스이다.
환자 히스토리
- 29세, 여자, 회사원
- 2021년 스마일 수술 후 라섹으로 재수술(단안 – 오른쪽만 수술)
- 2025년 6월 30일 내원하여 시력교정 재수술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 진행
Lens History 및 정밀검사 결과
- 소프트렌즈 7년 (2021년 스마일 수술 전 마지막 착용)

- 2021년 스마일 수술 초반부터 오른쪽 눈은 시력 잘 안나옴
스마일 전 굴절검사
R) S-9.00D L) S-6.75D
스마일 전 각막두께
R) 579㎛ L) 578㎛
2021년 스마일 수술 후 현재시력
R) 0.1 L) 0.8
- 알러지성 결막염이 있으며, 스마일 수술 전 장기간의 렌즈 착용으로 각막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무혈관 조직인 각막 쪽에 혈관이 증식하는 신생혈관이 있음.
동공크기 (반암실/암실)
R) 3.9mm/7.0mm
L) 4.1mm/7.2mm
각막두께 (접촉식)
R) 474㎛
L) 476㎛
눈물량 검사(10mm 이상이 정상)
R) 9mm
L) 8mm
눈물막 검사(15초 이상이 정상)
R) 3 sec
L) 5 sec
본 사례자는 야간동공크기가 큰 편이며, 눈물량이 약간 부족하고 눈물 증발 속도가 매우 빠른 건조증을 갖고 있었다.
현재 오른쪽 눈의 시력은 0.2도 채 되지 않아 안경 없이 생활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왼쪽 눈의 시력이 0.8까지 나와 다소 답답함은 느끼면서도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하고 있는 상태였다.

굴절검사 결과 (조절마비하)
R) 0.9-3X S-1.25D C-1.25D Ax65
L) 0.9-3X S-0.25D C-0.50D Ax50
레티노스코피 측정 결과(직접 빛을 이용한 망막반사 검사) (조절마비하)
R) S-1.15D C-1.35D Ax80
L) S+0.75D C-0.35D Ax50
재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상담이었기 때문에, 조절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해 조절마비 하에서 굴절검사를 시행했다.
굴절검사 결과 좌안은 굴절 이상이 경미하고 열세안이며, 나안시력도 0.8 수준으로 유지되어, 추가 교정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반면 우안은 우세안이면서 교정 없이는 시력적 불편감이 명확하여 오른쪽 눈만 재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안 모두 교정시력은 0.8~0.9 수준으로 확인되는 상태였다.



초기 수술 당시 레이저 조사가 중심에서 다소 편중된 흔적이 남아 있어, 지형도 기반(topography-guided) 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는 소견이었다.
그러나 본 증례는 눈물 증발 속도가 매우 빠른 건성안으로, 각막 지형도가 촬영 시점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여 지형도 기반인 topography-guided 모드로 교정 시 오히려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그래서 각막 표면 상태를 먼저 안정화하기 위해 약 3일 간 건조증 집중 관리 후 2025년 7월 3일 무통 A Plus라섹으로 재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7월 3일 무통 A Plus라섹(재수술) 진행

약 3일간의 건조증 관리 후 수술 당일 재검사에서 근시/난시량의 일부 변화가 관찰되었다.
건조증 관리 전에는 교정 시력도 0.8~0.9 수준에 머물렀으나, 약 3일 간의 건조증 관리 후 재검사에서는 교정 시력이 1.0까지 확인되었다. 각막 표면 상태가 안정되면서 시력의 질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라섹 재수술 후 7일 째에는 1.2의 일부 시표까지 구분하였으며 한 달 째에는 1.2, 3개월째에는 1.5까지 측정되었다.
수술 후 현재 우안의 나안시력은 1.5까지 회복되었으며, 수술 전 호소하던 시력 불편감도 소실되어 안정적인 시력 결과를 보이고 있다.